【 앵커멘트 】<br /> 19·20대 국회의원과 총선 출마자 등 90여 명에게 불법 후원금을 건넸다는 이른바 KT '쪼개기 후원'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현직 임원을 소환했습니다.<br /> 일부 혐의는 다음 달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것으로 전해져 황창규 전 회장 등 핵심 관계자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 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른바 'KT 쪼개기 후원'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(6일) KT 김 모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 검찰 안팎에선 최근 사건 관계자 조사 등 2년 전 경찰이 송치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가 시작된 건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황창규 / KT 당시 회장 (지난 2018년, 경찰청)<br />- "오늘 어떤 내용 진술하셨나요?"<br />- "예, 성실히 답변했습니다."<br /><br /> ...